지난 14일 서울 삼성동의 한 음식점에서는 재경성주문화사업후원회(회장 이하영) 이사회를 겸한 송년모임이 있었다.
이날 이규석 고문을 비롯해 배태영·유성환·이윤기·김창환·이수빈 등 고문단과 이우석 부회장, 도원회 감사 그리고 정춘식·여현동·박동수·이창규·손영웅 이사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성주에서 배춘석 문화원장이 참석해 한 해 동안 성주문화 발전을 위해 힘써 준 후원회 회원들에게 각별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하영 회장의 인사말에 앞서 강희락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前 경찰청장)이 참석해 회원들의 만장일치 동의하에 이사로 선임되기도 했다.
이 회장은 한 해를 돌아보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지난 3월 숙원이던 `문화원 준공식`에 문화사업후원회 회원들이 대거 참석했고, 몇 차례의 문화탐방 등 어느 때 보다 성주문화발전에 큰 관심으로 동참해 줘 대단히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아울러 "지난 10월 전국문화원의 날 기념행사에서 최종수 한국문화원연합회장이 재경성주문화사업후원회를 특별히 지칭·극찬하며 전국 227개 문화원 관계자들에게 소개해 박수를 받았음이 큰 보람이었다"고 상기시켰다.
배춘석 문화원장은 "재경성주문화사업후원회의 뒷받침으로 성주문화 사업이 많은 발전을 거듭했다"며 "그 덕분으로 금년에 문화체육부장관상을 비롯해 한국문화원연합회장상 그리고 자랑스러운 도민상 등을 수상 했으며, 이는 본인이 성주의 문화 발전과 문화 창달에 힘쓴 공이라지만 재경문화사업후원회를 대신해서 받은 것 뿐"이라며 모든 공을 후원회로 돌렸다. 이어 배 원장은 내년도 참외축제와 문화행사를 같이 하게 됐음을 보고했다.
최종동 서울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