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 도박사범은 근절되지 않고 있고 최근 농한기를 맞아 농민들의 도박으로 인한 재산 탕진 등 사회적인 폐해가 심각할 것으로 예상, 도박사범 특별 단속에 들어간다.
사전 도박퇴치 홍보강화 및 집중단속으로 대국민 근로의식 함양 등 건전한 사회풍토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농한기 도박사범 특별단속기간을 설정, 단속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먼저 2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1주일간 계도기간을 갖고 오는 29일부터는 본격적인 단속에 들어갈 방침이다.
2월말까지 2개월간 계속될 단속에서 사무실, 음식점, 여관, 오락실, 당구장 등에서의 도박행위, 주택가, 목욕탕, 찜질방 등에서의 주부 도박행위, 폭력배 도박개장, 자금제공 등 도박개입 행위, 도삭견, 닭 등을 끌고 전국을 전전하는 투견, 투계 도박행위, 개·변조된 카드를 이용한 상습적인 사기도박 행위 등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