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가 경북 도내 25개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도 국가결핵관리사업 수행에 대한 평가 결과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종합평가 결과 영상정보시스템(PACS) 구축, 신 환자 발견 등록 및 BCG예방접종, 환자발견 검진 실적, 병의원 결핵환자 신고, 결핵예방에 대한 자체홍보, 결핵의심자에 대한 조기 판독시행, 결핵사례관리서비스 등에서 우수한 실적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성주군보건소는 2007년도 도내 최우수기관상, 2008년도 전국 국가결핵관리사업 우수기관상, 2009년 결핵관리사업 우수기관상에 이어 이번 수상으로 4년 연속 국가결핵관리사업 우수기관의 명예를 안게 됐다.
보건소 예방의약담당은 "최근 증가 추세에 있는 결핵의 전염성 확산 방지와 사전예방을 위해 환자 조기발견과 체계적인 관리로 결핵 없는 건강한 성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염병에 대한 올바른 개념과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결핵 바로알기 홍보물`을 지역주민에게 배부하고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결핵검진 홍보 등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염석헌 보건소장은 "등록된 환자 및 환자가족에 대해서는 사전 보건교육 등으로 결핵환자 등록 후 완치 시까지 한 명의 중단자도 발생치 않도록 철저한 투약 및 추후관리로 치료 성공률을 높이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결핵업무 추진으로 군민건강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영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