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 성상을 헌신한 서정환 주민생활지원과 서비스연계담당이 지난 24일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명예로운 퇴임을 했다.
"아름다운 인연과 추억, 따뜻한 환송을 잊지 않겠다"며 그동안의 정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동료들에게 점심을 대접해 조촐하지만 의미 있는 퇴임식이 됐다.
벽진면 운정리 출신의 서 담당은 벽진초·성광중·성주농고를 졸업했으며, 1980년 공무원공개경쟁시험에 합격해 가천면에서 공직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벽진면·성주읍을 거쳐 건설과로 전입해 5개과의 주요 부서를 거쳤으며, 2003년 담당 승진 후 교통행정담당·환경미화담당·민방위담당·서비스연계담당 등을 역임하며 업무에 열정을 다해 왔다.
그 결과 군수 표창 3회, 도지사 표창 5회, 농림부장관 표창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금번 정부 녹조근정포장을 더해 알찬 마무리를 하게 됐다.
가족으론 부인 배석주씨와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