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대구 달서구 웨딩캐슬 3층에서는 재구벽진향우회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송년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국민의례에 이어 감사패 전달에서 안중일 신임회장이 장태창 전임회장의 그동안의 노고를 기리며 황금열쇠를 선물해 박수를 받았다.
이날 장 회장은 "바쁜 일을 뒤로 미루고 많이 참석해 줘 고맙다"며 "그동안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회원과 내빈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우리 회원 모두가 손을 맞잡고 오고 싶은 향우회가 되고 자랑할 수 있는 향우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가꾸고 다듬어 가자"며 이임사를 마무리했다.
축사에 나선 김상일(37기) 도원초 교장은 "오늘 같이 좋은 날 이만큼 발전하게 됨은 장태창 회장과 임원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찬사를 보냈고 "앞으로도 벽진향우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회원 모두가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어 안중일(34기, 대구성일산업 대표) 신임회장은 "경인년을 마무리하며 많이 참석해 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앞으로 고향 발전을 위해 회원 여러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새로이 개편된 임원진으로는 수석부회장에 유동환(36기), 감사에 장태훈(45기)·도낙회(46기), 사무국장에 문상환(41기), 총무 이성규(49기), 재무 여동식(50기) 회원이 각각 선임돼 향후 벽진향우회의 발전을 이끌어가게 됐다.
백종기 대구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