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읍 용산리 출신의 김맹동 월항면 산업담당이 구랍 31일 20여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퇴임식을 가졌다.
김 담당은 성주초·성주중·성주농고를 졸업했으며, 1989년 성주읍에서 공직의 첫걸음을 뗀 김 담당은 읍 사회계와 재무계에서 10년여간 근무하며 환경·사회·보건·재무 등의 업무를 섭렵했다.
1999년 용암면으로 자리를 옮겨 서무·선거업무를 보다 2003년 1월부터 월항면에서 농정·농산업무 등을 보며 농업인 소득증대에 노력했다.
2007년 6급 승진과 함께 수륜면 산업부서로 옮겨 6개월간 근무하다 2008년 2월 보직을 받아 월항면으로 돌아와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주민 생활편익과 농로·진입로·안길포장 등 각종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해 오다가 이번에 명예로운 정년퇴임을 하게 됐다.
탁월한 역량과 투철한 사명감을 인정받아 군수 표창 3회, 경북도지사 표창 2회, 행정자치부장관 표창 1회 등의 업적을 남겼다. 가족으론 부인 이정자 여사와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