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노인회 성주군지회 취업지원센터는 구랍 21일 성주군 노인회관에서 노인일자리사업 복지형 간담회 및 평가회를 열었다.
2010년 2월부터 진행된 노인일자리사업 복지형은 기비클럽(노노케어), 다문화가정지원사업, 생활관리지원사업 등 3개 사업에 68명의 노인들이 참여했다.
노인일자리사업의 일례를 살펴보면 한 기비클럽 참여노인은 같은 동네에 거주하는 노인을 일주일에 3번 방문해 식사도우미·청소·빨래 등 집안일에서부터 병원 동행과 말벗까지 몸이 불편한 노인의 일상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신동규 지회장은 "고령화 사회를 맞아 노인들의 행복한 삶과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필요한 일자리를 꾸준히 제공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취업 수요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간담회가 끝난 후 35명이 일하고 있는 노인공동작업장을 방문해 여러 가지 일거리에 대해 설명하고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