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청 민원봉사과에서 근무하는 김중호 주무관이 2010년 `정부모범공무원`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김 씨는 1992년부터 지적담당 주무관으로 근무하면서 공직자로 투철한 사명감을 갖고 친절한 민원 응대와 적극적인 사고로 지적민원 업무를 처리했으며, 모범적인 공직생활로 지역민은 물론 동료 공직자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06년과 2007년에 걸친 부동산등기특별조치법 업무추진 시 1만500여건의 폭주하는 민원으로 휴일까지 반납해 가면서 민원처리기간을 단축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2010년에는 우리군이 제안해 경상북도 특수시책으로 채택된 공공용지 합병사업 및 지적민원 현장방문 등의 지적행정 업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는 등 공직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 씨는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민원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공정·신속한 업무 처리로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는 공무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