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과 농업인 대학생 자녀를 위한 기숙사인 `농협장학관`이 올 연초 개관 예정이다.
농협은 도시에 유학 중인 대학생 자녀의 주거문제를 해결해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농업·농촌에 대한 자부심이 충만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농협장학관을 개설해 입사생을 선발키로 했다.
장학관 시설은 수용규모 500명 수준으로 사생실 251실(2인 1실 기준)과 휴게실·세탁실·체력단련실·강당 등을 갖추고 있으며, 서울 강북구 우이1동(북한산 입구)에 위치해 자연환경과 면학환경이 뛰어난 곳으로 2월 말 입주 예정에 있다.
재학생은 오는 20일까지 입사신청서를 접수 받아 27일 합격자를 발표하며, 신입생은 오는 24일부터 2월 10일까지 접수해 2월 17일 발표 예정에 있다. 농협장학관 이용 시 학생부담은 월 15만 원 정도로 예정하고 있어 농업인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발기준이나 일정 등에 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농협문화복지재단(02-768-5079)이나 농협중앙회성주군지부 지도팀(054-933-219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