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춘근)에서는 시설참외 후작으로 감자를 정식, 성주 특산품인 참외와 더불어 새로운 소득원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해 농업기술센터내의 참외 시험포장을 활용, 성주지역에서 겨울 감자생산을 위한 적정 정식시기가 9월상순(9월 1∼5일)경인 것을 구명했고, 금년에는 참외하우스를 이용한 감자생산시 적정 재식방법을 시험하여 골간격 30cm, 포기사이 25cm로 정식한 시험구가 가장 성적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주지역의 참외재배는 대부분 10월경까지 연장재배를 목표로 하지만 연작장해 및 기상악화로 8월경에 고사된 포장은 적당한 2기작의 소득작목이 없어 이러한 연작장해를 해소하고, 참외 휴작기의 새로운 소득원이 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특히 감자 단경기인 매년 1월경은 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어 이시기에 싱싱한 감자를 수확, 출하가 가능해 성주지역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더욱 더 기대가 되고 있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