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심회 이웃사랑 행보 4년을 돌아보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기념식이 열렸다.
자원봉사단체 일심회는 지난 22일 관음사 내에 위치한 일심회 무료급식소에서 기념식을 개최, 이 자리에는 김영자 회장을 위시한 회원과 주지스님 등이 함께 했다.
김 회장은 "회원 모두 순수한 봉사정신 하나로 달려오다 보니 이 자리에 오게 됐다"며 "처음의 순수한 마음을 그대로 간직하고 더욱 성장·발전하며,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지스님은 "정직된 마음과 진실한 마음이 하나가 되는 것이 바로 `일심`으로 만나는 사람마다 베푸는 대상이 된다고 생각하며 마음으로 나누고 넉넉한 마음이 될 때 비로소 일심회의 본질적인 봉사가 이뤄진 것"이라며 "이제 4년 그 마음을 발전시켜 오는 모습에 너무나 반가운 마음으로, 앞으로 더욱 영구히 크고 아름답고 진실한 회가 되기"를 기대했다.
이날 신임 김 회장은 일심회의 왕성한 활동으로 단체의 위상을 높인 이준구 직전회장과 노정선 직전총무에게 감사패를 증정했으며, 김옥자·이유숙 회원에게 봉사상을 수여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창립 4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축하케이크를 자르며 뜻 깊은 행보를 마무리했다.
한편 일심회는 회원 화합을 통한 상부상조 정신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자원봉사에 이바지하고자 지난 2007년 1월 8일 창립한 이후 지역 곳곳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