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새해를 맞아 `성주여자중고등학교 총동창회 이사회 신년교례회`가 지난 14일과 15일 이틀 간 수륜면 소재 가야산관광호텔에서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옥희 회장은 "자랑스러운 모교의 발전과 동창회의 발전을 함께 이뤄가는 한 해가 되도록 함께 힘을 모을 것"을 다짐한 후 "특히 반가운 얼굴·보고픈 얼굴을 만나 즐겁고 소중한 인연을 이어갈 수 있는 동창회로 이끌어가기 위해 회원 간의 우의 증진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완 6대 회장은 "동창회의 역할은 모교와 후배에게 큰 힘이 되어 주는 것"이라며 "새해에는 우리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더욱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스스로도 이에 힘을 보태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태자 14대 회장은 "많은 선후배 이사들의 참여에 기쁨과 보람을 느끼며 동창회의 무한한 가능성이 보인다"고 전했고, 이무선 12대 회장은 "동창회원 하나하나가 쌓아 온 삶의 영향력이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힘을 실어주자"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7대 이도희 회장은 "지난 시절 학교를 다닐 때를 회상하면 현재의 모교 발전에 눈물이 날 정도로 감격스럽다"며 "최연장 선배의 한사람으로 후배들의 열정적인 활약에 매우 감사하며, 그만큼 큰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첫날 신년교례회 행사로 새해의 힘찬 포부를 함께 다진 이사회 회원들은 이튿날 새벽 가야산 산행으로 심신을 단련하고 선후배 간의 정을 더욱 돈독히 하는 뜻깊은 시간을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