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의 2010년 12월 말 기준 자동차 보유대수는 2만2천752대로 나타났다.
이는 경상북도에서 밝힌 지역별 자동차 등록대수 현황에 따른 것으로, 차종별로는 승용차 1만2천587대(55%)·버스 1천93대(5%)·화물 8천937대(39%)·특수 135대(1%)로 조사됐고, 용도별로는 자가용 2만1천595대(95%)·영업용 1천17대(4%)·관용 140대(1%)로 집계됐다.【표1,2 참조】
지난해 말 현재 지역의 주민등록상 인구수는 4만5천289명이고, 세대 수는 2만92세대임을 감안할 때, 지역에서는 한 세대당 1.13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근 지역에서도 비슷한 살펴볼 수 있는데, 칠곡군의 경우 등록 자동차 수는 5만3천393대고, 인구 및 세대 수는 11만9천87명·4만9천729세대로 세대당 1.07대의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군의 경우에도 등록된 자동차 수는 1만6천447대고, 인구 및 세대 수는 3만4천678명·1만5천417세대임을 감안할 때 세대당 1.06대의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었다.
이로써 우리는 사실상 `1가구 1차량 시대`에 접어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게다가 매년 지속적인 자동차 증가세를 감안할 때 이제는 `1가구 다차량 시대`도 멀지않은 현실로, 지자체의 주차 공간 확보노력이 더욱 시급한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