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신문사 2011년 제1차 편집위원회의가 지난달 25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편집위원회 위원과 신영숙 편집국장이 함께 했으며, 1월 한 달 간 본지의 내용을 분석하고 향후 발행될 신문의 편집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요지는 다음과 같다. ·이은남 위원: 섹션이 좀 더 다양화됐으면 한다. 일례로 592호를 보면 대다수 사회·사람들, 행정 위주로 구성돼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 독자의 관심을 끌만한 더욱 다양한 기사 발굴이 필요하다. ·배수진 위원: 최근 특정인물이 지나친 크기로 반복적으로 게재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지양해야 할 부분이다. ·김창곤 위원: 592호 6면에선 구정을 앞두고 물가인상 등의 압박 속에서 열린 재래시장 5일장 풍경을 특집으로 다뤘다. 그런데 너무 많은 사진을 게재하려다보니 크기가 작아지며 전체적으로 시선이 분산됐고, 사진에 대한 설명이 없어 자칫 무성의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기획의도를 제대로 못 살린 지면이 된 것 같아 아쉽다. ·이성훈 위원: 591호 5면 1인3역 공무원의 하루를 특집으로 게재했는데, 현재 공무원의 어려움을 소개함과 동시에 연초 훈훈한 미담도 돼 1석2조의 효과가 있지 않았나 싶다. 지역신문의 역할이 잘못을 꼬집는 것뿐만 아니라 지역에 희망을 줄 수 있는 미담을 발굴하는 것도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지면할애가 더욱 많아졌으면 한다. ·정미정 위원장: 590호 4면에선 민선5기 6개월 정견인터뷰가 실렸다. 그런데 관계기관과의 소통 오류로 질문서를 보내기 전 관련자료가 작성·제공받게 돼 민의 입장에서 제대로 된 질의가 못 되고 단순 홍보성 기사에 그쳤던 것 같아 아쉽다. 한편 본지 편집위원회는 공정 보도와 질 좋은 지면제작을 목표로 구성, 편집의 자율성과 공공성, 양심에 반하는 취재·제작 거부권을 보장하는 등의 편집규약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열리는 회의엔 발행인을 제외한 전 파트 직원이 모여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단 편집국장은 회의에 참석하되 발언을 하지 않음을 원칙으로 하며, 회의에서 도출된 의제와 보도방향을 적극 수렴해 반영함으로써 편집권의 편향성을 없애도록 노력하고 있다.
최종편집:2025-07-09 오후 05: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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