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초등학교(교장 최성국)가 2010학년도 경상북도 학력관리 선도학교 최우수교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초전초는 지난 1년 동안 최 교장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전 교직원이 초전교육을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한 결과 과학, 문예, 미술, 체육, 음악, 정보(컴퓨터)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1∼6학년 교과학습 부진학생을 대상으로 각 담임교사가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교과를 지도하는 `튼튼교실`을 운영한 결과, 학생들의 학습 능력이 눈에 띄게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최 교장은 "교사와 학생들이 그동안 많은 수고를 해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여러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도함은 물론 기초학습 부진학생이나 교과학습 부진학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7일에는 독서 관련 우수 아동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 독서생활 습관화를 강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초전초에서는 매일 반별로 도서관에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아침독서시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저학년을 위한 책 읽어주는 엄마교실, 방과후 동화구연교실, 다문화 독서퀴즈, 교장이 추첨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월별 독서퀴즈 등 학생들의 독서생활 습관화 교육을 위한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돋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수상자는 △국민독서 경진 경북예선대회 장려상 이명은(4년) △성주군 독후감 부문 최우수상 도예린(1년) 외 5명 △독후감 단체부문 초등부 최우수상 △국민독서경진대회 `자녀에게 보내는 편지쓰기` 군 예선 우수 김희정(학부모), 장려 이정미(학부모), 장려 정은희(학부모) 씨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