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월항초등학교(교장 박세욱)는 3일 간 운영한 활동 중심 영어캠프에 대한 발표회를 개최, 그동안 쌓은 영어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캠프는 원어민과 함께 하는 활동중심 영어캠프로 Role-Play, Song, Chant, Game 등 학생들의 흥미 유발과 말하기에 자신감을 심어주는데 주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학년을 고려한 수준별 `백설공주` 역할극에서 어떤 배역을 맡아도 자신 있게 소화해 내는 학생들에게 서로 큰 박수로 격려하는 등 감동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월항초는 지난해 경북도교육청 지정 `작은 학교 가꾸기` 시범학교의 지원으로 1대 1 수요자 맞춤형 원격 화상영어를 겨울방학 동안 운영한 바 있다. 또한 정규수업 및 방과후수업까지 원어민 영어회화반을 지원해 전교생이 주 2시간 이상 100% 영어수업을 진행함으로써 호응을 얻고 있다.
박 교장은 "올해도 1대 1 맞춤형 원격 화상영어, 원어민이 함께 하는 영어회화반, 방과후학교 영어교실 등 수요자가 원하는 특색 있는 영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수요자에게는 행복을, 공급자에게는 보람을 주는 글로벌 인재 육성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