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산림조합(조합장 최재봉)은 지난 8일 산림조합 회의실에서 2011년도 140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조합 임원진 및 조합원 30여명을 비롯한 류육병 산림과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총회는 개회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표창장 및 공로패 수여, 지난 한 해 조합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조합원에게 표창장과 공로패 수여, 최 조합장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최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1년은 UN이 정한 세계 산림의 해인 만큼 지금까지 추진해 온 사업들을 경험과 성과를 밑거름으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국내 목재생산량의 90% 이상을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인데 돈 버는 임업을 하기 위해선 산림을 체계적으로 관리 육성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을 구축하는데 적극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류 과장 또한 "교통 중심지가 된 성주를 저탄소 녹색성장을 통해 더 큰 발전을 위해선 조합원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아름다운 자연을 후손들에게 물러줄 수 있게 다 같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어서 박태익 감사가 연임, 장성수 감사가 새로이 당선됐으며 전번회의록 낭독, 감사보고 및 기타 토의사항, 폐회를 끝으로 총회는 마무리됐다.
한편 산림조합은 금융결제원 참가와 차세대전산시스템 금융기반을 발판으로 카드사와 제휴, 신용카드를 출시하고 공과금 수난업무를 시작하는 등 시중은행 수준의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토착 서민 금융기관의 역할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