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신문 2011년 제1차 독자자문위원회의(성신회)가 지난 17일 가천면 소재 모 식당에서 열렸다. 배우종 성신회장을 비롯해 배한호, 하분이, 김성덕, 배복수, 김인숙, 여화선, 박진환, 박후분 위원과 최성고 발행인을 비롯한 전 기자단이 참석했으며, 특히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본사 박종욱 이사도 함께 자리해 위원들을 격려했다.
최 발행인은 "지난해 자문위원들의 관심과 애정에 깊이 감사 드리며, 올해 역시 기자의 시선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자문함으로써 성주신문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배 회장은 "지역의 대표신문으로 자리잡기까지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은 발행인과 기자단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며, 향후 성신회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정론지로서의 역할에 소홀함이 없도록 조언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어 1월과 2월에 발행된 신문에 대한 활발한 지면개선 논의가 이뤄졌으며, 새해 첫 모임이자 정월대보름인 만큼 친목과 단합을 도모하기 위한 윷놀이 시간이 마련돼 즐거움을 더했다.
박 이사는 "출향인에게 지역언론은 고향이란 느낌으로 다가온다. 기사뿐만 아니라 광고 일부분까지도 반갑고 의미 있는 특별한 뉴스가 된다"며 지역언론의 소중함을 전해 공감을 자아냈다. 아울러 "향후 신문사와 자문위원 간의 상호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건강한 여론을 주도하는 냉철한 시각으로 지역사회의 희망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참석자 전원은 지역 발전을 위해 언론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언론의 사회적 책임의식을 더욱 견고히 할 것을 다짐하며 폐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