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초등학교(교장 최성국)가 최신 운동장 생활체육시설로 새롭게 태어날 전망이다. 성주군에 따르면 2010년 11월 말 현재 초전면의 인구는 5천274명으로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생활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지역민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생활체육시설물은 지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학부모나 주민·교직원으로부터 운동장 생활체육시설물 건립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높아왔다. 이에 군은 `운동장 생활체육시설 지원 사업`을 신청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체육진흥기금 대상자로 선정, 3억5천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앞서 2006년 성주중학교와 2009년 성주초등학교가 기금 지원을 받아 쇄신에 나서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이번 대상자 선정으로 초전초 운동장 혁신에 탄력을 받게 됐으며, 현재 인조잔디구장과 트랙(200m, 5레인)·야외체육시설(온몸들어올리기 등 간이운동시설 6종)·야간조명시설을 구축한다는 안을 검토 중이다. 총사업비는 5억 원 정도로 지방비 1억5천만 원이 수반되며, 오는 4월 설계에 들어가 6월 착공하고 11월까지는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인조잔디구장은 축구부나 동호회 등 개인과 단체 그리고 인근 주민 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해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민도 크게 반기고 있다. 지역민은 "이 시설이 완공되면 생활체육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잔디구장에서 학생들이 맘껏 뛰어놀면서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고 위생적으로 기대가 크다"는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