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여중 57회 108명, 성주여고 53회 172명 졸업식 가져 찢겨진 교복 없는 축제의 졸업 문화 이끌어 내 지난 15일 성주여자중학교 57회·고등학교 53회 졸업식이 본교 강당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졸업식에는 이희영 재단이사장, 김정길 대구예술대학 총장, 강선태 대구예술대학 부총장, 학교 운영위원회, 교사, 학부모, 재학생 등과 백철현·이화숙 군의원이 참석해 졸업생의 마지막을 축하했다. 식은 개식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학사보고, 졸업장 수여, 학교장상·대외상 시상, 학교장 회고사 순으로 진행됐다. 오한철 성주여고 교장은 회고사를 통해 "이제 곧 졸업생들은 학부모와 선생님, 정든 모교를 떠나 새로운 세계에 마주치게 된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노력으로 훌륭한 결실을 맺길 바라며 몸은 모교를 떠났어도 마음은 항상 함께 한다는 것을 잊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해찬 성주여중 교장 또한 "하는 일마다 자신을 믿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목표에 다가가길 바란다"며 "마음껏 꿈을 향해 나아가는 그 길에 영광과 행운이 함께 할 것"을 기원했다. 김 총장은 축사에서 "반세기 넘는 유서 깊은 성주여중고의 졸업식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졸업은 끝이 아닌 새로운 출발을 위한 것이며 교훈처럼 푸른 꿈을 위해 굳센 의지로 나아가 모교를 빛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정미영 학생 대표의 감사의 글 낭독에서는 그동안의 추억을 회상하듯 아쉬움에 분위기는 숙연해졌다. 하지만 이어진 축하 영상 메시지와 공연에서 드라마 시크릿 가든, 개그콘서트를 패러디한 선생님의 메시지와 1박2일의 이승기, 은지원, 김종민을 비롯한 티아라 지연의 특별 축하 메시지, 재학생들이 준비한 축하공연까지 풍성한 볼거리로 졸업생의 입에선 웃음과 기쁨의 함성이 연신 터져 나왔다. 또한 대구예술대학의 김남형 교수 플룻 연주, 류용현 테너의 넬라판타지아 무대는 졸업생뿐만 아니라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어 눈물의 졸업식이 아닌 함께 즐기는 웃음과 감동의 축제 분위기를 이뤄냈다. 졸업,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제82회 성주고 졸업식 열려 `오랫동안 사귀던 정든 내 친구여∼ 작별이란 웬 말인가 가야만 하는가∼ 어디 간들 잊으리오 두터운 우리 정∼ 다시 만날 그 날 위해 노래를 부르자∼` 2010학년도 성주고등학교 졸업식이 지난 15일 성주고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김항곤 군수, 도정태 부의장, 성주고와 1사1교 협약을 맺은 (주)토치의 김태호 대표, 한상석 운영위원장과 주설자 총동창회장, 교사 및 학부모들이 졸업식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 했다. 졸업식은 개식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학사보고, 졸업장 및 상장수여의 순으로 진행됐다. 상장수여는 △학교장상(서효민, 유경민) △교과우수상(유경민 외 14명) △운영위원장상(이준수) △동창회장상(여동준) △학부모회장상(박명상) △국회의원상(김대엽) △군수상(도수민) △군의장상(김종현) 등 100여 명이 넘는 학생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어서 학교장 회고사와 내빈축사가 이어졌다. 권순박 교장은 회고사를 통해 "명문 성주고를 졸업하는 졸업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모교를 잊지 말고, 대학에 들어가서도 모교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학업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 군수와 한 운영위원장 등도 축사를 통해 "어디에 있더라도 자긍심을 가지고 모교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전하며 아울러 "졸업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므로 앞으로 더욱 분발해 주길 바란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교가와 졸업가 제창을 끝으로 이날 졸업식은 마무리됐으며, 계속해서 담임교사 및 친구, 가족 등과 아쉬운 졸업식을 기념하기 위한 사진촬영 시간이 이어졌다. 한편 올해로 82회 졸업식을 맞은 성주고는 123명(인문 63, 자연 60)의 졸업생을 서울대를 비롯한 수도권 대학과 경북대, 부산대, 충남대 등 전국 각지의 우수한 대학교로 배출시켰다.
최종편집:2025-07-09 오후 05: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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