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도 성주군 새마을운동 종합평가대회가 지난 23일 성일웨딩에서 새마을가족 1백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임정길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삶의 가치를 부여하는 의식개혁 운동으로 거듭나 향후 정신문화운동에 가치를 두고 도덕, 문화적 성숙한 고장만들기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하고 『주민과 함께 실천하는 현장 새마을운동의 정체성을 확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창우 군수는 1년 간의 추진성과를 평가하는 자리가 마련된 것에 축하의 말을 전하고 새마을가족의 노고에 위로와 격려를 보냈다.
또한 『결집을 다지고 시대에 맞는 새마을지도자 역할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하고 『환경정화 및 소외계층 사랑의 집 고쳐주기 등 봉사활동을 통해 더불어 잘 살아가는 공동체 구축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수복 의장은 주민과 함께하는 새마을운동으로, 사회정화운동으로 승화된 새마을운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이번 평가대회를 통해 우수지도자 표창에 행자부 장관상을 수상한 선남면협의회 회장 정상우씨 외 6명에게 수여했고 숨은자원모으기 우수단체에 선남면, 우수지도자 표창에서 중앙회장상 이승열씨 외 9명에게 전달했다.
또 우수새마을협의회 선남면, 우수새마을부녀회는 대가면새마을부녀회, 우수새마을문고 성주읍분회가 선정돼 수상했으며 유공공무원으로 대가면 하인숙씨가 수상했다.
/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