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읍 중고생들의 건전한 졸업식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경찰과 유관기관이 뭉쳤다.
성주경찰서는 성주여중고와 성주중, 성주고등학교 졸업식이 열린 지난 15일 학생들의 일탈행동을 예방하기 위해 기동대와 유관기관 합동으로 학교 정문 앞 및 읍 일원을 순찰하며 졸업생들의 일탈행동을 계도하고 훈방하는 역할을 했다.
당일 중고 졸업생은 총 542명으로 성주관내 최대인원이 졸업을 맞은 것으로, 경북지방경찰청 제1기동대 소속 15명을 지원받고 성주경찰서 직원 10명과 유관기관 30명이 참여해 졸업식 뒤풀이 예방에 나선 것이다.
이번 활동에는 교육청 직원과 자율방범대·생활안전협의회·녹색어머니회·태권도유단자회·BBS 등으로 민관이 힘을 모아 강압적 뒤풀이 없는 건전한 졸업식을 일궈내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