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23일 2011년도 새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과 성주농업의 발전방향을 위한 농업산학협동 심의회를 가졌다.
농산물 개방화 시대에 대응한 성주농업의 경쟁력 구축에 주안점을 둔 이번 심의회엔 여대환 농촌지도자 성주군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및 농업산학협동 심의위원 14명이 참석했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지난해 심의 선정된 주요사업에 대한 성과보고 △금년도 브랜드과채류 첨단선별시스템 시범보급 △참외연작 장해대책 제염 작물 재배시범 △시설원예 광합성미생물 이용 시범사업 △농심나눔쉼터 조성 등 30개 사업, 94개소에 자부담을 포함해 9억여 원에 대한 사업심의와 대상자 선정이 있었다.
농업기술센터는 확정된 시범사업을 철저히 사전 계획해 사업별, 시기별로 조기에 사업을 착수하고 사업진행 성과를 진단하는 현지 평가회를 통해 사업의 극대화를 기할 것을 밝혔다.
또한 우수한 사업은 신문, 방송, 인터넷 등을 통해 신속한 홍보를 실시, 농가소득 증대 및 신기술개발 보급사업에 역점을 두고 확정된 사업은 선정된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추진 요령 등 교육을 마친 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금년에 추진하는 시범사업을 통해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소득작목을 연구개발, 실효성 있는 사업은 더욱 확대해 농가소득을 높이면서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힘써 나갈 것"을 밝히며 "특히 제염작물 재배 및 광합성미생물 시범보급으로 참외 연작피해 및 일조부족 대책의 발판을 마련, 참외후작물(참깨) 시범 사업을 통해 그 동안 고심했던 현장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