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는 사회복지시설 어르신들에게 물리치료, 기초건강검사, 의료상담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재활능력을 촉진시키기 위한 재활증진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매년 관내 시설 1개소씩을 선정해 5년째 운영되고 있는 재활증진 프로그램은 올해는 파티마노인복지센터, 평화계곡 등 2개소에서 상·하반기로 나눠 시행될 예정이다.
재활사업팀이 시설에 방문해 기초건강검사 및 기능 평가에 이어 물리치료, 개인별 맞춤운동을 실시한 후 기능향상 정도를 평가할 예정이며, 지난 2일부터 시작해 향후 12월까지 매월 2회씩 운영할 방침이다.
시설 이용 어르신들은 "거동하기 힘들어 물리치료를 받으러 갈 엄두가 안 났는데 이렇게 와서 물리치료도 해주고 검사도 해주니 아픈 데가 다 나은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군보건소 지역보건담당은 "앞으로도 사회적으로 소외된 장애인을 위해 다양한 재활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며 시설어르신들에게 재활치료는 물론 치매건강검진, 만성질환검진, 보건사업 홍보 등을 통해 더욱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