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경찰서는 참외 출하기를 맞아 도난 예방 및 홍보를 목적으로 무지개 색상과 특산물을 활용해 면별 구분이 가능한 차량용 `무지개스티커` 제작·부착에 나섰다.
참외 등 특산물 재배농가의 1톤 화물차량에 특산물 이미지가 삽입된 무지개스티커를 부착, 외지차량을 쉽게 식별 가능토록 해 외지차량 출입 시 기록 유지·신고 유도로 자위방범의식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미 부착 차량의 하우스 접근 의지 제한 효과로 범죄의지를 사전 차단함은 물론 농산물 홍보효과도 예상된다. 아울러 경찰의 무차별·획일적 검문을 지양하며, 외지차량 위주 검문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등 맞춤형치안서비스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지난 3일 무지개스티커 6천600매를 제작해 실제 참외재배농가 차량에 경찰관이 직접 부착했다. 부착 희망자는 관할파출소를 방문해 부착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