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리비아 사태 등으로 에너지 수급 위기감이 커지며 에너지 `주의` 경보로 격상됨에 따라 고강도 에너지 절약대책 수립이 시급해졌다.【관련기사 상단】
이에 성주군은 지난 2일부터 직원 차량 5부제를 실시하고, 경관조명 소등 및 중식시간 소등·컴퓨터 끄기 등 청사 에너지 절약 생활화를 실천하고 있다.
아울러 국민생활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불요불급한 에너지 사용을 제한하기 위해 `에너지사용의 제한사항`을 안내하며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하고 나섰다.
지역민 역시 높아진 기름값 여파를 피부로 느끼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계속되는 구제역 여파로 축산물 가격이 상승한데다가 강추위와 폭설에 기인한 식품가격 폭등도 아직 진정되지 않고 있다. 게다가 유가 등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가공식품 등이 인상되면서 물가상승 압박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