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1일자로 성주군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으로 부임한 이원규 신임 사무국장(46)은 오는 4월 실시되는 총선과 관련『지역축제의 장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단속은 엄격히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지역화합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부임소감을 밝혔다.
달성군 논공읍이 고향인 李 사무국장은 지난 78년4월 공직에 첫발을 디딘 후 90년5월 선관위로 전입, 그동안 경북도선관위 서무과장, 경주시선관위 사무국장을 역임한 뒤 지난 1일자로 성주군선관위 사무국장으로 부임했다.
李 사무국장은 다가오는 총선과 관련 『정당관계자와 후보자를 철저히 감시하여 선거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며 『변화된 선거제도 및 환경을 검토, 신속하고 엄정·공정하게 법집행을 하겠다』고 총선관리방향을 밝혔다.
아울러 사이버 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해 신속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사이버 검색반을 역점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히는 李 사무국장은 부인 곽은숙씨와 사이에 1남을 두고 있다.
/이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