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암 예방의 날(3월 21일)을 맞아 성주군보건소가 3월 21~31일 기간을 ‘암 예방 주간’으로 지정하고,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인 암은 건강생활 실천으로 예방이 가능하며, 조기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으로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보건소 민원대기실 앞에서는 10대 암 중 가장 발생률이 높은 6대 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에 대한 예방수칙 홍보물 배부와 패널전시를 하고 있다. 또한 오는 24일 오후 2시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갑상선암에 대한 예방 및 관리’란 주제로 전문강사를 초빙해 건강강좌를 실시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암은 우리나라에서 매년 10만 명 이상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고 그 중 6만4천여 명이 사망하는 질병이지만, 생활습관과 개인위생을 개선하면 예방할 수 있을뿐만 아니라 조기 검진을 통해 완치율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하며, 해당 검진연도에 국가암 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매년 3월 21일을 암 예방의 날로 정한 이유는 WHO 보고서에 의하면 암의 1/3은 예방이 가능하고, 1/3은 조기발견으로 치료가 가능하며, 1/3은 적절한 치료 및 관리로 통증완화가 가능함을 상징하는 의미이다.
건강검진 안내문을 받은 암 검진 대상자가 무료암 검진으로 암 확진을 받으면 암 치료비 중 일부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성주군보건소 지역보건담당(930-647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