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성주읍 도시재생 및 주민생활 만족도 향상 기본구상 및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중간보고회를 도·군의원, 전문가 및 관련 실과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대구경북연구원 최영은 도시디자인 연구팀장이 성주읍 시가지 특성 및 도시재생을 위한 기본방향과 주요 전략사업을 분석하고 검토한 결과와 도시재생과 관련한 정부정책 동향, 타 시도 사례를 보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읍은 군청의 소재지이고 군 인구의 1/3이 거주하고 있지만 도시공동화 진행과 경제·사회적 구심력 약화가 진행 중이며, 녹지공간과 주차공간 그리고 주요 건물이 단독적 형태로 운영돼 연계적 활용성도 부족하다.
읍 도시재생사업은 읍 도심지와 이천변 등에 녹색공간을 조성하고, 신축 및 이전이 필요한 공공시설물에 대한 재배치와 리모델링 사업을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지역 활성화는 물론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새로운 도시기반 구축을 목표로 역사와 문화·환경과 인간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읍의 미래상을 제시했다.
김항곤 군수는 "성주읍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멋스러운 성주, 주민이 행복한 성주`를 실현함으로써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타 시군과 차별화된 도시공간을 형성해 지역정체성을 확립하고 군민의 삶의 질이 높아지는 선도 농촌도시로 새롭게 태어나기"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