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중앙교회(담임목사 홍성헌) 노인대학이 김항곤 군수, 정영길 도의원, 도정태 부의장 등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5일 개강식을 가졌다.
개강식은 1부 축사·격려사에 이어 2부 노래자랑으로 이어져, 첫 만남을 가진 동기생들이 서로의 숨은 끼를 드러내며 친목을 다지는 즐거운 시간이 됐다.
노인대학은 매월 둘째·넷째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특강·레크리에이션·노래교실·특별수업·경건회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며, 65세 이상 어르신 150명이 참여하고 있다.
3월부터 6월까지는 전반기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무더위가 절정을 이룰 7·8월은 방학기간으로 휴식기를 가질 예정이다. 이어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는 후반기 교육과정이 열리는 등 총 2학기로 나눠 진행될 전망이다.
김 군수는 "건강한 취미생활의 출발점이 될 노인대학을 통해 노년의 삶을 재미있고 유익하게 풀어하길 바란다"며 교육에 임하는 입학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