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벽진면 봉학저수지 일원에서 지난달 29일 ‘희망의 숲 가꾸기’ 식목행사가 열렸다.
이날 한국농어촌공사 성주지사 직원과 유관기관, 지역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수 소나무 1주와 봉학저수지 진입도로 및 여유부지 3천㎡에 산림전문가 자문을 거쳐 선정된 왕버드나무 3~5년 생 300주가 식재 됐다.
이번 식목행사는 2011년 UN이 정한 ‘세계 산림의 해’를 기념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 구축과 함께 저수지 주변 여유부지에 나무를 심어 농촌에 희망의 숲을 선사한다는 취지로 진행된 것.
농어촌공사 성주지사 관계자는 “농촌의 생명수가 담긴 저수지 여유부지에 나무를 심어 새로운 농촌의 모습을 기대할 수 있고, 향후에도 도시민이 농촌에 와서 자연과 더불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