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중앙초등학교 다목적강당 증축이 경북도 예산 확보로 순항을 예고하고 있다.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제246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도교육감이 제출한 제1회 추경예산안 중 성주군 주민숙원사업인 성주중앙초 다목적강당 증축비 18억6천만 원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에 심사한 예산안은 성주지역 중심학교로 강당이 없어 학교 교육과정 운영 및 교내 행사에 막대한 차질이 있어, 지역 주민의 각종 행사 및 체육공간을 확보하는데 꼭 필요한 예산으로 도교육감이 제출안 예산안이다.
특히 도비 지원이 결정될 수 있었던 것은 성주군과 군의회가 대응투자로 군비 2억 원 지원을 약속함에 따라 이뤄질 수 있었던 것으로, 지자체의 노력도 빛을 발했다.
정영길 도의회 예결특위 부위원장은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활동과 지역주민의 문화공간 및 건강증진을 위해 다목적 강당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으로, 다목적 강당을 증축함으로써 보다 나은 교육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집행부 측에 증축공사에 따른 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해 줄 것을 당부하고, 의회 차원의 예산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