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농촌보육정보센터에서는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 간 매주 수요일마다 미생물 발효액(EM)을 배부할 예정이다.
최근 구제역 매립 악취 감소, 수질정화, 음식물 쓰레기의 퇴비화, 생활 속 곰팡이 감소 등으로 대표될 수 있는 EM(미생물 발효액)의 사용이 각광을 받고 있다.
유기농업에서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는 예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는 EM은 일상생활에서 음식쓰레기에 뿌려주면 냄새나 벌레가 생기지 않으며 주방 개수대에서 까만 때가 끼지 않도록 해준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욕실에서 머리나 샤워, 양치질을 할 때도 사용하면 아토피나 비듬에도 좋은 효과가 있으며, 집안 청소나 차량 세차 시에도 뿌려주면 먼지가 많이 묻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촌보육정보센터 관계자는 "EM을 희석해 잘 사용하면 합성세제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지구를 살리고 건강을 살리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M 발효액을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빈병 등을 지참해 4월 6일부터 10월까지 매주 수요일(오전 10시∼오후 6시) 읍사무소를 방문하면 자율 배부 받을 수 있으며, 상세한 내용은 농촌보육정보센터(933-7797)로 문의 시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