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4일 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0여 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고품질 쌀 생산기술교육 및 GAP(농산물 우수관리인증)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실시된 교육은 2010년 국내 쌀시장 동향, 수입쌀 시판현황 및 문제점 등을 되짚어보고 앞으로의 쌀 산업전망과 이에 따른 대처방안을 모색하는 등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친환경 농법에 대한 것이다.
김항곤 군수는 "GAP교육을 받아 생산기술 뿐 아니라 수확·포장기술까지도 향상돼야 고소득 농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아울러 군에서 계획하고 있는 참외 10kg 박스 규격화 및 가야산 로프웨이 사업, 이천 생태하천 조성, 독용산성 자연휴양림 조성 등 역점시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GAP란 농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생산단계부터 수확 후 포장단계까지 토양, 수질 등의 농업환경 및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또는 유해 물질을 관리하는 기준으로, 우수농산물 관리기준, GAP관련규정, 농약안전사용요령 교육을 이수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병해충 발생경향을 참고해 지역에 흔히 발생하는 주요 병해충을 집중분석, 이를 토대로 적절한 시기의 방제로 예방할 수 있도록 교육할 것"이라며 "당면한 참외재배 기술교육도 함께 실시해 영농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 및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