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진농협(조합장 직무대리 이한익)과 벽진면 용암2리 노인회(회장 정계식)가 지난 6일 자매
의 인연을 맺었다.
지난달 24일 벽진파출소와 자산2리 노인회가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벽진면에서는 기관단체와 노인회 간의 결연 행사 분위기가 점차 확산, 이날 두 번째 결실을 맺게 됐다.
이날 결연은 벽진농협 직원 10여 명과 노인회원 3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자매결연식의 추진배경 설명과 결연 협약서 서명·교환 및 기념사, 오찬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용암2리 노인회와 주민은 "농협과 자매결연 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드린다"며 부녀회원들이 직접 정성스럽게 준비한 점심을 대접했다.
이에 농협에서는 "결연을 통해 어르신의 제2의 삶의 터전인 경로당이 좀 더 즐겁고 활력이 넘치는 장소가 되도록 작은 보탬이 되고, 이를 계기로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도 돼 오히려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도기석 면장은 "자매결연에 적극 동참해 준 농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늘을 계기로 농협과 용암2리 주민이 더욱 화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일회성에 그치지 말고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이어지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