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1일 저소득한부모가족 자녀 및 가정위탁·시설입소 아동 15명에 대해 학생과 가족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입학금을 전달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학진학에 성공한 한부모가족 자녀 및 어려운 아동에게 대학 입학금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대학 교육의 기회를 넓히고 교육비 부담을 경감시켜 빈곤의 대물림을 방지하고 사회의 역군으로 성장하게 하고자 실시된 것.
매년 1인당 실 납부액 기준 최대 200만 원의 입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는 저소득한부모가족 자녀 9명, 어려운 아동 6명에게 총 2천729만5천 원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날 김항곤 군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대학에 진학한다는 것은 기쁘고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 앞으로 우리 군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큰 인재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