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읍은 고령사회에 대비한 지역의 다양한 노인욕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특히 올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노인들의 단순·반복적인 일자리사업에서 벗어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참여를 유도하고자 고심했다.
이 일환으로 올해 갑자기 찾아온 긴 한파로 겨우내 굳게 닫힌 각 마을경로당 내 환경이 열악하다는 것을 류태호 읍장이 직접 현장 방문을 통해 확인한 후 용산1리(조지미) 경로당 청소를 실시함으로써 일자리 참여자들은 보람을 느끼고 지역주민들은 쾌적한 환경에 만족을 나타냈다.
이에 성주읍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성 있는 사업을 추진코자 `노인일자리사업-쾌적한 경로당 만들기` 계획을 수립, 읍내 34개 전체 경로당에 확대키로 했다.
류 읍장은 "일할 의사와 능력이 있는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경제적인 지원과 건전한 노인 여가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노후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을 기대하며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노인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 노인의 피부에 와닿는 보다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