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들의 정서를 순화하고 지역 음악문화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성주군합창단이 지난달 29일 제7기 성주군합창단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항곤 군수, 박기진 도의원, 도정태 부의장, 이성재·이수경 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배해철 농협성주군지부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이 대거 참석해 7기 출범식을 축하했다.
이해룡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별뫼메구놀이보존회와 성주색소폰동우회의 식전 축하공연에 이어 본격적으로 식순에 따라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빈소개, 단장·운영위원·지휘자 및 합창단원 위촉장 수여, 공로자에 대한 감사패 수여가 진행됐다.
김석영 단장은 취임사에서 "오늘부터 제7기 합창단이 출범하게 됐다"며 "지금까지 쌓아온 합창단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단원과의 단결심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합창단은 성주군의 홍보대사 역할과 함께 봉사하고 찾아가는 합창단이 될 것이며 우리 고장의 노래를 적극 보급해 군민의 애향심과 단결심을 고취시키는 데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김 군수와 도 부의장 또한 축사를 통해 "합창단은 창단 이래 10년이 넘는 동안 군민들의 지속적인 사랑과 뛰어난 지도 아래 다져진 실력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지금까지의 경험과 실력을 토대로 합창단의 명성과 위상을 드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단원들의 자축 합창과 `성주의 노래` 제창, 기념촬영 및 케익절단식을 끝으로 식은 마무리 됐으며 계속해서 석식과 함께 자축연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