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자랑하는 성주의 보물 이천변의 성밖숲은 연둣빛 물이 들고요 다정했던 사람과 앉아 있던 호젓한 긴 나무의자 위로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에 꽃잎들이 휘날리고 있네요 여기 내가 사뿐히 서있는 발아래 하얀 냉이 꽃이랑 노오란 민들레꽃이 한창이고요 여기 와보세요 왕버들 잎 싱그러운 내음이 코끝을 스치잖아요
최종편집:2025-05-20 오전 09: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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