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기반 구축에 역점을 둔 「2004 새해영농설계교육」을 지난 6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전업농을 대상으로 군 단위 및 읍면단위로 실시하고 있다.
금년에는 읍면단위 교육에 앞서 지난 6일 성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군 교육을 실시, 이창우 군수와 군의원을 비롯해서 농업인 단체 임원 등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3 농촌지도사업 성과 및 2004년 지도사업 추진방향 설명회와 새해영농교육을 가졌다.
이창우 군수는 『DDA농업협상, FTA 협정에 따라 친환경농법 확대와 차별화된 안전농산물과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기능성 농산물을 생산하여 성주농산물의 브랜드화 구축 기반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방분권화시대에 걸맞는 2004년 성주군정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지난해 영농의 문제점과 원인에 대한 개선책 중심의 교육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품종선택 및 재배관리의 핵심기술, 고품질 성주참외 생산을 위한 시설참외의 주요관리 및 생산비와 노동력 절감에 따른 현장애로기술개발 보급 등 지역 실정에 맞는 교육 실시, 경쟁력 있는 농업경영기술 습득과 소비자가 믿고 찾는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 기반여건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었다.
아울러 농축산물의 시장개방 확대 등 급변하는 여건 속에서 가진 새해영농교육으로 국내외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성주농업의 특성에 맞는 기술과 경영능력을 향상시켜 농업인 들의 자립의식 고취와 농정에 대한 현안과제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편 교육은 지난 6일 군단위 교육과 7일 선남, 8일 용암, 9일 초전, 10일 읍, 12일 월항, 13일 벽진 교육에 이어 14일 대가, 15일 수륜, 16일 가천, 17일 금수까지 이어진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