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오후 재구성주향우회 임원 3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두류공원 벚꽃길을 지나 사무실에 도착한 이광희 회장은 모처럼의 만남에 임원진들에게 반가움을 표시하며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 이 회장은 이웃나라 일본의 쓰나미 현상이 불어 닥친 안타까움으로 인사말을 시작한 후 연중행사로 열리는 제6회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임원진 모두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어 성주군청 문화체육과 김상규 문화예술담당과 조임권 체육진흥담당이 방문해 관내 성주생명문화축제 행사와 재구성주향우회 체육대회 일자가 겹쳐 있어 두 행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일자 조정에 대해 토론했으나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안타까움 속에 회의를 마쳤다.
한편 회의가 끝난 후 대구에서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사랑모아 의원 백승희 원장과 백동옥 이사가 함께 방문해 재구향우회 임원진들과 인사를 나눈 후 그동안의 노고에 찬사를 보내며 그간의 모임에 참석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을 담아 이날 저녁 식사를 대접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어 간담회 시간 김종석 사무처장은 "흙 속에 진주를 찾은 듯 백 원장을 만나게 되어 참으로 반갑다"며 "앞으로 재구성주향우회 발전을 위해 함께 동참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했다.
백종기 대구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