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가족자원봉사단(회장 허귀례)은 지난달 7기 발대식을 시작으로 금수면 김완호(영천리) 씨와 서태남(무학리) 씨 집을 매달 2회(토요일) 직접 방문,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로 7회를 맞고 있는 가족자원봉사단은 관내 유일하게 가족이 함께 봉사하는 단체(13가족)로 아이와 함께 참여함으로써 가정의 소중함과 나눔의 행복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주고 있다.
허 회장은 "일회성으로 끝나는 봉사가 아니라 지속적인 봉사로 인해 그 가정과 가족들과의 친밀한 유대관계를 가져 힘든 환경뿐만 아니라 내면의 고민도 함께 풀어가고자 한다"며 "올 한해 두 가정을 방문함으로써 스스로 봉사가 몸속으로 스며드는 행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고장의 문화재 환경보호를 실시하면서 아이들에게 봉사와 더불어 우리고장의 문화재 바로 알기 등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