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초등학교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일환으로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를 녹색실천주간으로 선포하고 국토대청결운동을 전개했다.
이날 `저탄소 녹색성장 내가 먼저!` 선서식과 에너지 절약 서명운동 동참을 시작으로 지구를 위한 첫째 주의 출발을 알렸다.
15일에는 전 교직원과 학생들이 동참한 가운데 각 담당실은 물론 학교밖 진입로, 학교 울타리, 대나무숲 등에서 쓰레기 줍기, 화단 내 꽃씨와 꽃모종 심기, 잡초 뽑기 등의 체험활동을 통해 `내가 먼저 앞장서는 Green 짱!` 운동을 전개했다.
노은영(4년) 학생은 "손 더러운 건 괜찮아요. 안 줍고 버리는 게 더 나빠요. 과자를 맛있게 먹을 줄만 알았지, 우리 주변에 이렇게 쓰레기가 많은 줄은 몰랐어요"라며 녹색실천 행사에 참가한 소감을 밝혔다. 잡초를 뽑고 꽃씨를 심던 도유진(1년) 학생은 "교장 선생님이 꼭 농부 같아요. 이런 모습 처음 봐요. 꽃씨는 어서 예쁘게 자라서 나랑 놀자"라며 열성을 보였다.
최기현 교감은 "우리 학교의 교육지표는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해서 6품제 실시를 하는 것"이라며 "글로벌 리더는 무엇보다 녹색 지구를 사랑하는 것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학교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지속적으로 녹색 Green짱 활동의 선두에 설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