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성주지사는 지난달 28일 중부내륙고속도로 성주화물차주차장에서 항공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경찰헬기 및 소방헬기를 이용한 첫 훈련으로써 대형버스와 승용차 간 충돌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하고, 생명이 위급한 고객의 인명구조를 위해 경북지방경찰청, 경북소방본부, 고속도로순찰대 제3지구대, 구난업체 등이 함께 참여해 실제 상황을 방불케 했다.
이날 합동훈련을 성공리에 마친 후 가진 간담회에서 김정효 성주지사장은 "긴박한 상황일수록 준비된 틀에 의해 움직일 수 있는 시스템이 속히 구축돼야 할 것"을 강조했다.
현장에 참가한 김성현 대리는 "도로 전문기업인 한국도로공사에서 근무하는 것이 자랑스럽고, 공공이 이용하는 고속도로에서 긴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여러 기관의 유기적인 협동을 통해 고객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