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보건소에서는 고혈압 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고혈압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 및 관리방법 등 자가관리 능력 배양을 위해 오는 5월 13∼27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고혈압 자조교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대구시 고혈압·당뇨 관리사업단 소속 강사를 초청해 교육하는 이번 자조교실의 프로그램은 3단계로 나눠져 있는데 첫째 날인 13일은 올바른 혈압 측정법과 심뇌혈관 및 고혈압의 중요성, 건강한 체중유지, 식사요법에 대한 교육이 예정돼 있다. 이어 20일은 개인별 식사량 처방받기 및 알맞게 먹기, 건강한 체중을 위한 운동요법에 대해서, 마지막 날인 27일은 싱겁게 먹기 미각테스트 및 판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각증상이 없어 침묵의 질환으로 한순간 건강을 앗아가는 고혈압은 조기발견이 최선의 예방"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고혈압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운동요법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방법을 습득함으로써 고혈압으로 인한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의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신청 기간은 4월 29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진료담당(930-658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