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담수회 성주지회(회장 배재일)는 지난 20일 심산기념관에서 편창범 부군수, 담수회 본부 전홍식 사무처장, 이시웅 문화원장, 이창우 전 군수, 배춘석 전 문화원장을 비롯한 각 유림단체 회장 및 담수회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실시했다.
총회는 식순에 따라 국민의례, 담수회 헌정 낭독, 내빈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배 회장은 인사말에서 "유림단체의 오랜 숙원사업인 유림회관 건립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유림회관 건립이 되면 사라져 가는 미풍양속을 널리 알려 인성교육을 정례화 할 수 있는 강사를 확보하는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밝혔다.
아울러 "회원 단합을 위한 시간을 마련하는 한편 여성 회원의 왕성한 활동을 당부하며 지역의 도덕성을 높이는 데 앞장서자"고 말했다.
이날 참석하지 못한 류시관 담수회장은 격려문을 통해 "우리 담수회는 5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 우리 사회 윤리도덕의 선양과 건강한 선진사회 실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지역사회의 도덕성과 전통 계승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을 전했다.
편 부군수와 이 전 군수 또한 "온고지신의 말처럼 전통과 역사를 잘 간직해 미래 후손들에게 잘 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주요 사업보고 및 감사보고, 2010 수입지출 결산, 2011 수입지출 예산이 있었으며 기타토의를 끝으로 총회는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