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경영인성주군금수면회(회장 박강규)는 지난 9일 김차관 면장, 김백규 군의원, 배수동 서부농협조합장 등 지역기관단체장과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금수 정보화사업완료 및 물리치료실 개관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하이트 탄생 10주년 창립 70주년 기념으로 하이트(사)·한농연이 주최, 농림부가 후원하여 하이트맥주 판매금액 중 일정금액을 적립해 전국 10개마을의 숙원사업을 이뤄주는 「하이트 고향의 꿈 대잔치」에 선정된 데에 따른 것.
사업기간은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으로 하이트맥주 5천만원, 군비 2천만원, 자부담 4백만원의 총 사업비 7천4백만원으로 정보화교육장 및 홈페이지 구축, 물리치료실, 당구장 등 지역의 경제, 문화, 교육, 의료, 행정 등 모든 분야의 주민생활 삶의 서비스 질을 향상시켰다.
박강규 회장은 『각종 정보화 사업으로 상호 영농정보 교류로 인한 첨단영농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물리치료실 등으로 기초의료혜택이 대도시 못지않은 편리하고 살기좋은 고장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정흥진 한농연성주군연합회장은 『전국에서 하나뿐인 큰 사업이며 정보화대상으로 지역주민에게 베푸는 첫 사업으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어려운 농업여건속에서 지역주민들이 위안할수 있는 좋은 사업으로 군 전체에 이런 사업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김차관 면장은 『이번 사업으로 소득증대와 더불어 지역경쟁력 강화로 오지농촌마을에서의 탈바꿈이 기대된다』며 『아울러 주민과 면이 한층더 화합해서 성숙된 금수면 발전에 노력해주기』를 당부했다.
특히 서부농협에서 부지를 제공한 가운데 온열치료기, 안마침대를 구비하고있는 물리치료실은 도시지역에 비해 소외받고 있는 농촌지역 노인들에게 기초적 의료혜택을 제공하면서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