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참외 농민 6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농우바이오 `오복플러스꿀참외 출시 기념 참외 축제` 행사가 성일웨딩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오복꿀참외 품종으로 명성을 쌓아온 농우바이오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오복플러스꿀참외 출시를 기념해 성주·칠곡·김천 지역 참외 재배 농가에서 출품된 참외 우수품종 경연대회와 우수참외 재배를 위한 세미나 및 행사 참석자를 위한 경품 추첨 행사로 진행됐다.
농우바이오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그 동안 오복꿀 참외 품종을 사랑해 주시고 계시는 고객 여러분의 성원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한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고품질의 참외 품종을 고객 여러분께 지속적으로 공급해 안정적인 고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하고자 진행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더욱 향상된 참외 품종을 연구 개발해 오복꿀참외의 명성을 이어나갈 것"을 밝혔다.
이날 진행된 우수품종 경연대회에서는 벽진면 안상후 씨가 과색, 골의 선명도, 당도, 모양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출품 참외 품종들이 최우수상 1점, 우수상 8점, 장려상 40점에 선정됐다.
한편 올해 첫 선을 보인 오복플러스꿀참외는 현재 재배되고 있는 기존 참외 품종들에 비해 흰가루병에 강하고, 잎이 작고 광 투과량이 많아 과색이 짙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저온기 초세가 비교적 강하고 측지 및 암꽃 발현이 우수해 연속착과가 잘됨은 물론 육질이 아삭거리고 당도가 한층 더 높은 장점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