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의 오랜 여망인 공설운동장 건립을 위한 밑그림이 그려졌다. 성주군은 지난 20일 2층 소회의실에서 군수·부군수·군의원·실과소장·읍면장·용역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 체육공원(공설운동장) 조성사업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군은 지역민과 함께하는 힘찬 새 성주 건설을 위해 성주읍 대흥리 905-3번지 일원에 군민의 여망인 공설운동장을 건립해 군민 화합과 삶의 질 향상으로 복지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설운동장 건립 예정지는 성주IC와 국도 33호선 변에 위치해 성주의 진입관문 역할을 담당하며, 대상지 북측으로는 성주참외특구의 중심지로서 농업기술센터·참외생태학습원·참외테마광장 등이 위치한다. 또 동측으로 중부내륙고속도로가 관통하며, 남서 측으로는 옥성소하천과 대흥소하천이 경계를 이루고 있다. 김항곤 군수는 "성주중학교에서 군민체전을, 성밖숲에서 각종 축제를 비롯한 행사를 개최하는 등 많은 불편을 초래해 온 것이 사실"이라며 "따라서 지역민의 오랜 염원을 해결코자 군의회의 적극 지원을 받아, 성주IC 주변인 대흥리 일원에 공설운동장을 건립키로 했다"고 밝힌 후 효율적인 실시설계를 당부했다. 개발면적은 약 95,000㎡ 정도로 구체적으로는 △경기장 면적 30,000㎡(트랙 400m 8레인, 필드, 기타) △주요 시설물: 본부석, 스탠드, 사무실, 선수대기실, 화장실 등 △부대시설: 도로, 주차장, 완충녹지 등이 꾸며질 전망이다. 현재까지의 추진상황을 살펴보면 성주 복합테마형클러스트단지 개발계획수립 용역보고회(1·2·3차)를 개최해 개발계획(안)을 확정했으며, 부산국토관리청 도로공사과와 옥성교차로 진출입로 2개소 설치·변속차로 추가 설치 등 국도 33호선(고령∼성주 3구간) 교통처리 협의를 지난해 11월까지 마쳤다. 아울러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경상북도·농림수산식품부·국토해양부와 체육공원(공설운동장) 용도변경 및 지구지정을 거쳤으며, 지난해 12월 16일자로 농어촌정비법에 의한 성주 복합테마형클러스터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지정·고시를 한 바 있다. 군은 용역비 5억 원을 토입해 올 3월 3일부터 10월 28일까지 (주)동호, (주)대흥엔지니어링에 성주 체육공원(공설운동장) 조성사업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한 상태다. 이날 보고회를 통해 △당초 95,000㎡로 계획된 부지를 120,000㎡로 확장하더라도 정형화시켜 운동장 방향을 동서로 배치할 수 있도록 구역계를 조정하는 것과 △구역계 조정과 함께 실내체육관 부지가 나올 수 있는 지 △교통접근성 향상 방안 검토 △주차장 조성 시 평소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 마련 등이 주문됐다. 이날 개진된 의견은 충분히 검토하고 대안을 마련해 완성도를 높인 후 중간보고회에서 보고될 전망이다.
최종편집:2025-05-20 오전 09:30:12
최신뉴스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톡네이버블로그URL복사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유튜브페이스북포스트인스타제보
PDF 지면보기
오늘 주간 월간
출향인소식
제호 : 성주신문주소 :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주읍3길 15 사업자등록번호 : 510-81-11658 등록(발행)일자 : 2002년 1월 4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성고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다-01245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최성고e-mail : sjnews1@naver.com
Tel : 054-933-5675 팩스 : 054-933-3161
Copyright 성주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