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7월 4일 시행 인가된 성주군 관내 백전·예산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이 12년 만에 준공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 그동안 사업시행 인가 후 문화재 발굴, 토지 및 지장물 수용 미협의 등으로 공사시행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뿐 아니라, 건설경기 부진 등으로 체비지 매각이 지연돼 시공사인 일도공영의 자금사정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자 사실상 공사가 중단돼 올해도 완공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장기 미준공상태로 진행돼 오면서 증가하는 민원의 해소와 성주산업단지 추진에 따른 주거환경 확보 및 지역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꾀하기 위해 김항곤 군수는 대구·경북지역의 유수한 건설업체들에게 공동주택(아파트)의 사업 타당성에 대해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그 결과 마침내 건실한 중견 건설업체 A사와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 내 11,550㎡의 부지에 250여 세대의 아파트를 짓기로 최종 결정해 지난 14일 부지 매입계약을 완료했으며, 약 18개월 후에는 입주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이 지구에 약 250여 세대의 아파트 신축을 계기로 12년여를 지지부진해 온 본 지구의 토지구획정리사업을 앞당겨 준공할 수 있게 돼 토지소유자들에게는 조기 건축행위 등 이익을 줄 뿐만 아니라 성주일반산업단지와 병행해 성주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종편집:2025-05-20 오전 09: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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